대우백화점 생태습지공원 별꽃마루 이야기

2010. 10. 20. 15:28사랑방이야기

완연한 가을로 접어든 요즘, 감기 바이러스가 극성을 부리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날씨가 좋아 어디론가 떠나고 싶지 않으세요?
멀리 나가기엔 경비나 교통편 때문에 힘들고, 그렇다고 근처 가까운곳엔 마땅히 갈만한데가 없다 하시는 분들께
딱! 추천해 드릴만한 곳이 생겼습니다.
바로 대우백화점 별관 옥탑의 생태습지공원 별꽃마루 입니다.

오늘 10월20일 (수) 별꽃마루의 오픈식이 있었는데요~
영송당 조순자 관장님이 내빈으로 참석하시고 연주단 정음의 단원들이 가곡 '모란은' 가야금, 대금 병주 '황톳길'을 연주하며 별꽃마루의 오픈을 축하했습니다.

별꽃마루는 마산만살리기와 봉암갯벌정화, 어린이 해양환경교실등 지역의 환경실천에 앞장서왔던 대우백화점이 도심 속에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명의 땅을 열고,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교육하기 위해 만든 지역 최초의 옥상습지공원이라고 합니다.

별꽃마루에는 수련, 창포 등의 다양한 수생식물을 비롯하여, 우리 고유의 야생화와 관상목, 관교목, 덩굴식물이 자라고 있고, 계류연못과 어린이 관찰학습장, 파고라쉼터등이 마련되어 있다고 하니 삭막한 도심속에서 자연의 숨결을 느끼고 싶은 분들께선 가까운 대우백화점의 별꽃마루로 이번 주말 놀러가보시는건 어떨까요?

별꽃마루라는 이름은 밤에는 별을 보고 낮에는 꽃을 볼 수 있는 옥상공원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네요.
별꽃마루는 대우백화점 식당가 7층으로 가셔서 옥상으로 연결되는 다리를 건너시면 있습니다.
자세한 안내는 http://blog.naver.com/daewoodept?Redirect=Log&logNo=70095740873 (별꽃마루 홈페이지)에 가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가곡전수관 가족들도 앞으로 자주 놀러가겠습니다.
잘 관리되고 보존되어 창원의 명소가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마산대우백화점에 생태습지공원 별꽃마루가 오픈했어요!

     
                              벽의 벽화는 서양화가 박두리 선생님께서 직접 그리셨다네요.

                             
                              많은 분들이 별꽃마루의 오픈을 축하해 주셨습니다.

                              
                              관장님과  참석하신 내빈 분들이 함께 찰칵 ~


                             늘 앉아서 노래를 부르다 별꽃마루에선 가인들이 서서 노래를 불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