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금요풍류> 어버이 날 낳으실제 5/8

2009. 5. 27. 19:01풍류방이야기

2009년 금요풍류 네 번째 공연은 어버이의 날 5월 8일 <어버이 날 낳으실제>라는 주제의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이날 공연은 공연이 있기 며칠 전 시모상을 당하신 영송당 조순자 관장님의 "시어머니께 바치는 공연"이라는 멘트로 시작되어 숙연함과 더불어 어버이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더욱 마음에 새길 수 있었던 특별한 공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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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관객분들의 공연 소감입니다.
▲ 뭔가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꼈습니다.
▲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한 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 처음 접해보는 것이라 배울 점이 많다.
▲ 듣기 힘든 국악기의 합주를 볼 수 있게 돼서 좋았다.
▲ 공연에 쓰는 악기가 좋은 것 같다.
▲ 영상으로만 보던 악기들의 연주를 실제로 들으니 전혀 다른 느낌이었어요! 자극적이지 않고 편안한 시간이었어요.
▲ 대단하다!
▲ 생소하고 신기하다.
▲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 새로운 음악세계를 접하는 계기
▲ 낯익은 주자분들을 보니 괜히 무척이나 반갑구요. 너무 감동적인 흥미있는 연주였습니다.
▲ 두 번째 보니까 더 적응이 되고 정이 갑니다.
▲ 국악과 조금 더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 두 번째 보는 공연인데 올때마다 참 좋구, 어버이날 맞이하여 프로그램이 참 좋았던 것 같아요.
▲ 어버이날에 좋은 공연을 감상하고 부모님의 감사함을 한 번 더 느꼈습니다.
▲ 신선했습니다.
▲ 평소에 접할 수 없는 부분을 접하게 되어서 신선했고, 가까이서 연주하는 것은 처음 보는데 DVD로 매주보다가 실제로 보니 신기했다.
▲ 수업시간에 DVD로 보는 것보다, 또 넓은 홀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더 가깝게 느껴지고 더욱 편안히 들을 수 있어 어렵기만 했었던 우리 음악이 한결 더 가까워진 듯 하다.
▲ 참 색다른 거 같습니다. 서양음악에 집중해 있던 저는 많이 색다르네요.
▲ 우리 음악은 접할 기회가 없는데, 오기는 힘든데 막상 오면 너무 좋아요.
▲ TV로 두어번 봤는데 직접 가까이서 해설과 함께 들으니 아주 좋습니다.

참석해 주신 관객분들의 애정어린 공연 소감에 감사드립니다.

◎ 해 설_
 조 순 자 (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예능보유자/ 가곡전수관장)

◎ 프로그램_

 현악영산회상(중광지곡) 中 염불, 타령, 군악
 ‘산천초목’
 가사 ‘백구사’
 거문고 산조 ‘한갑득류’
 영제시조 평시조 ‘어버이 살아 신 제’
 평롱 계면조 ‘사모곡’
 태평가 ‘이려도’

◎ 연주자_
노   래_ 이종록 (중요무형문화재 제41호 가사 이수자)
           강숙현 (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전수자, 노래앙상블 시가인 대표)
           이성순 (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전수자)
           박은영 (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전수장학생)
           조수연 (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전수장학생)
피   리_ 김종국 (중요무형문화재 제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 이수자
                  / 가곡전수관 지도사범)
대   금_ 김정운 (경북대학교 재학 중)
해   금_ 박형천 (경북대학교 재학 중)
거문고_ 서바르모 (경북대학교 재학 중)
가야금_ 김은별 (경북대학교 재학 중)
장  고_ 정동주 (부산대학교 재학 중)
신  디_ 박예지 (경북대학교 재학 중)